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의외로 얼마 안 되는 걸지도 모르겠다.

- 글을 쓸 수 있다.
나는 글을 쓸 수 있다.
글을 쓴다는 것은,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.
그 능력은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.

- 그림을 그릴 수 있다.
단순히 종이 위에 펜을 끄적거리는 것만을 말하는 건 아니다.
그림을 그린다는 것은, 눈 앞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.
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.

나는 가상의 인물의 상태를 상상할 수 있다.
그 사람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, 어떤 상황에 있는지 상상할 수 있다. 그 상상을 바탕으로 현재 그 사람이 하고 있는 생각을 추론해낼 수 있다.
가상의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(소설을 쓴다고 하자).


... 겨우 이 두 가지의 능력인 것인가?
음... 곤란하다 이것만으로는.
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, 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눈이다.
그리고 그 현상을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다.

역시 안되겠다.
공부를 해야겠다.

by 초란군 | 2009/08/10 02:46 | 뭔가 뚱한 일기장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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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행인5 at 2009/08/10 03:19
안녕하세요 마당05학번 상콤한 상곤입니다;
링크 신고드립니다;;
Commented by 초란군 at 2009/08/10 06:35
여어 안녕하신가~
별로 상콤하지는 않네만, 여튼 반갑긴 하구면.

다행히도 자네 얼굴이 까먹기 쉽지 않은 관계로, 나중에 만나서 밥을 사줄 수 있는 확률이 늘었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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